[프린트 학습지 키즈프리 /생각놀이] 11주차 : 키즈프리 덕분에 생각의 폭이 한층 더 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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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프리의 생각놀이 중 색종이 오리기를 하고 싶다는 아드님.
☆ 표시로 나와있는 난이도의 별이 자그만치 3ㄱ ㅐ~~~ ★★★
난이도가 제일 높은데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
직접 부딪혀보고 어려워서 못하겠다고 하면 다음장으로 넘어가려고 궂이 말리지 않았네요~
색종이를 반으로 접은 후 도형의 반쪽을 그려주고
가위로 오려서 펼쳐진 색종이에 나타날 도형을 유추해 내는 문제예요.
그냥 물어봤더니 보기에 나와있는 세가지가 다 답이라고 찍어주길래 ㅜㅜ
직접 색종이로 보여주는게 이해하기에 빠를것 같아 색종이를 준비했어요.
이런 문제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거부기에게는 나름 첫 경험^^
엄마가 뭐하는거지??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더라구요.
가위로 잘라서 직접 펴보라고 건네주었더니
" ㅇ ㅏ~~ 이런 모양이구나~~" 말은 그리 하면서도
막상 답을 얘기해줄때는 이건가 저건가?? 한두번 헷갈려 하네요.
다음은 세모
직접해보고 싶어하는 아들 위해 종이와 가위 양보했네요.
직접 잘라보고 종이를 펼쳐보고 나더니
세모가 나왔다며 좋아하더라구요.
네모 문제를 풀고 난 후 접하는 두번째 문제라 그런지 정답을 쉽게 맞추어주네요.
다음 동그라미는 그리는것도 직접 해보겠다며 색연필까지.
가면놀이 이 장난 왜 안하나 했어요;;;
오린 조각을 다시 되맞춰 보기도 하며 도형의 이름을 말해주고 모양을 익혀요.
다음문제도 엄마 도움없이 혼자 하겠다며 씩씩하게 ...
이제 감잡은...건가?
감 잡은줄 알았던 아들...
그런데 답을 얘기해줄때는.......다른 모양을 ㅠㅠ 집으려다가......
다시한번 옆의 빈 종이위에 모양을 놓고 확인하더니
정답이 있는 도형위에 거부기가 혼자 만든 색종이를 얹어보여주고는
정답을 알려주었어요 ^^;;;
색연필로 정답을 확인하는 시간.
아주 조심조심 네모를 따라 다른 그림까지 자신이 표기한 표시가 닿지 않도록
정답을 따라 네모를 그려주는 모습을 보면서
키즈프리를 통해 펜을 들고 앉아서 무언가 할때 참 많이 차분해 졌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키즈프리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이런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거든요;;
자른 종이들을 직접 답 위에 올려보기도 하고
다시 한번 정답을 확인해주는 꼼꼼함까지~~~^^
다음장도 기꺼이 하겠다고 하길래
색종이만 더 작게 잘라서 네장을 주었어요.
첫번째 다이아몬드 그림은 엄마보고 그리고 잘라달라그러더니
두번째 문제는 색종이 그림 없이 알아맞춰 보겠다며 하트 그림을 집어주더라구요.
이제 진짜 감 잡았네요 ^^;;;
첫 번째 장을 풀때보다는 훨씬 더 밝아진 모습으로 즐거워하더라구요.
요령을 터득해서 그런거겠죠?
이렇게 다양한 반복 학습을 통해
아이에게 지루하지 않게 학습시켜줄 수 있는 키즈프리가 참 마음에 들어요!!
정답 위에 오려낸 도형 맞춰보기와 색연필로 정답 표기까지!
난이도가 높아서 많이 힘들어할줄 알았는데
생각놀이 색종이오리기는 직접 색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오려가며
펼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런지 많이 어려워하지 않고 생각보다 쉽게 끝냈어요.
오늘 키즈프리를 통해 거부기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것 같아요.
이런식의 유추하는 문제가 아이의 사고력 발달에 너무 좋을것 같더라구요.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본인이 답이라고 말해준 도형과
직접 종이에 보여진 그림이 달랐을때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키즈프리를 통해 오늘 거부기의 생각 운동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겠구나~ 생각하니
엄마가 참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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