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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프리 교구를 택배로 받은 후 포장도 뜯지 못하고 있다가 휴가가기 전에야 비로소 뜯어보고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교구들은 종류별로 지퍼백(?)에 포장되어 락앤락통 같은 통에 담겨져있었어요. 수납정리가 용이하네요.

뭘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우선 지난 번 체험 때 해봤던 퍼즐 프린트에 해당하는 교구를 찾아 직접 해봤어요.

입체적인 교구였네요. 그냥 마분지에 색종이 붙여서 맞춰보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합니다. 당연하지요. ^^ 그래도 어려운 건 여전해 힌트를 줬답니다. 모서리(모양)에서부터 하나씩 맞춰가라고 말이죠. 그랬더니 감을 찾았나봐요. 재밌는지 다른 프린트로도 척척. 단 문제를 잘 읽어야 한답니다. 문제에 보면 '3개의 블록으로 맞추세요', '2개의 블록으로 맞추세요.' 라고 제시되어 있거든요.

이것도 키즈프리 학습지 프린트 중에 어딘가 사용되는 것일텐데 엄마가 좀 바빴던 고로 우선 갖고 놀게 했어요. 그랬더니 말도 만들고 사람도 만들고 산도 만들었어요. 그럼요.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즐기는 거죠.

키즈프리 학습지 프린트도 둘러봐야 할 텐데 아직껏 둘러 보지 못했어요. 모바일(스마트폰 인터넷)로도 볼 수 있는데 말이죠. 교구가 있으니까 학습지 프린트가 완벽해지는 느낌이에요. 교구 박스 들고 와서 자꾸 해 보고 싶어하는 딸을 위해 엄마가 짬을 내고 학습지도 둘러보아야 겠지요?

좋은 교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