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형태를 분간할 수 있는 "그림자를 찾아라" (6월 18일 수요일 관찰) > 키즈프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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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형태를 분간할 수 있는 "그림자를 찾아라" (6월 18일 수요일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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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ank_u_lee
댓글 0건 조회 14,415회 작성일 14-06-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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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학, 한글에 이어 각종 퍼즐까지 풀어본 지금, 체험 마지막 주를 달리고 있어요. 이번에는 무엇을 할까 하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아'와 '어'를 헷갈려 하고 세 명이 서있을 때 왼쪽과 오른쪽 사람을 찾는 것을 헷갈려 하던 것이 생각나서 이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게임을 찾아봤어요. 그래서 찾은 것이 관찰 영역의 그림자놀이 코너!

 

 






 

Book1부터 컴퓨터에서 손으로 그으며 해봤는데요.잘 찾고 잘 긋고 너무 쉬운 그림자 찾기 Book1 문제들.. 하지만 손으로 줄 그으니 지루한 표정 탁탁 드러나네요. 그래서 일단 답을 확인할 수 있게 비닐 화일을 노트북 위에 쏙 끼우고 네임펜으로 좍좍 그어봤습니다. 신났습니다. 네임펜으로 한다고 더 어려워지거나 쉬워지는 건 아니죠. 난이도 하 중의 하입니다. 척척척 줄 잘 긋습니다. 어떤 동물인지 어느 과일인지 형태만 구분하면 되니까요. 척척척! ^^







 

 

 

각 페이지 풀때마다 프린트하는 대신 요렇게 네임펜을 물티슈로 빡빡빡 지우고 휴지로 물기제거하지만 프린트 하는 시간보다는 적게 걸리고 종이와 잉크도 아끼고 일거양득입니다. 어플이나 프로그램으로  만들면 좋겠지만 개발비용 장난이 아닐테고 비디오 증후군도 무시 못할 겁니다.





 

여덟 문제쯤 풀다 보니 Book1은 아이한테 너무 쉬워서 아마 가장 어려운 단계일 거다 싶은 Book7 코너로 가봤습니다. 여기서 좌우 형태 분간해야 하는 문제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래는 그 채점표입니다. 2nd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은 처음에 고른 것이 틀리고 다음에 고른 답이 맞습니다. 스스로 바로 알아채 고치기도 하고 엄마가 고쳐준 것도 두어개 있었어요.
 

 

 

2명의 그림자를 찾는 문제인데요. 보기는 3개입니다. 몇 개 풀다 보면 3명의 그림자를 찾는 문제로 레벨 업 됩니다. 그다음엔 4명, 5명, 6명, 7명, 그러다가 방향을 바꿔서 보기가 6개로 늘어납니다.


 

 

왕과 왕비의 그림자 찾기에서 3번이나 고쳐서 답을 찾더라고요. 저는 아무 소리 안했는데 바로 틀렸음을 알아내는 경우입니다. 처음 바로 보고 이게 답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하다가 그럼 이건가 하다가 아니면 이건가 하다가 결국 첫번째 답이 맞는 답이었음을 깨달은 경우이죠. 잠깐 고민하는 모습이 예쁘게 보입니다.






 



 

이제 푸는 패턴을 알게 도니 그다음 문제들은 술술 풀립니다.






 

 

 










































 

 

6개 보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은근 긴장해서 처음엔 이거 했다 저거로 고쳤다 했지만 결국 정답을 찾아냅니다.




 

 

 


 

이제 또 패턴을 알게 되니 이제는 펜으로 먼저 답을 동그라미 하기보다 보기를 보고 얘는 이쪽으로 하고 있어서 아니고 얘는 이렇게 하고 있어서 아니고 하면서 말로 오답들을 제외시켜나갑니다. 그리고 나서 정답에 동그라미 치는 진중함이 들어갑니다.












보기가 19개인 문제도 있지만 형태가 같은 것 하나만 고르면 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더 푸는 속도가 빠르고 우리 아이에겐 더 쉽습니다. 이제 61개월인 아이에게 형태 분간은 식은 죽 먹기랍니다. 









 

 

키즈프리(www.kidsfree.co.kr)가 프린트 학습지 사이트이지만 오늘은 OHP 필름처럼 노트북 위에 비닐 화일을 끼워 네임펜으로 그림자 찾기 코너의 수십개 문제를 풀어보았답니다. 프린트 해서 하는게 기억에 잘 남고 시력보호에도 좋고 진지한 측면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컴퓨터에서 바로 여러 개 문제를 풀다 보니까 아이의 수준도 금방금방 파악되는 그런 장점도 있네요. 이렇게 체험 마지막 수기를 올려보았습니다. 키즈프리와 함께 어느새 쑥쑥 자라난 우리 아이가 뿌듯하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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