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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9..D+645(2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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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심부름에 갯수가 들어가도 척척 가져오는 모습을 보며 숫자공부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해야지해야지 했던 학습.

 

[수학]-[수학시작]에서 수와 관련된 그림들을 출력했다.

 

이것저것 많이 해볼 욕심에 죄다 출력했지만.

5~6개의 그림만 있으면 될것...;;

 

다른 그림은 다음번에 쓰는걸로.ㅋ

그림은 잘라서 반영구적인 놀이공부를 하기위해서
코팅지로 한번더 붙여줬다.

 

그리고 집에있는 튼튼한 상자 한면을 자르고

그위에 부직포를 붙여 놓이공부를 할수있는 판을 만들었다.

 

 

그림뒷편은 까슬이(?)를 붙여줘 공부놀이하며 부직포에 뗐다붙여다 할수있도록 만들었다.

 

 

요렇게하면 준비끝!!

 

"우리 숫자놀이할까? 일.이.삼!"

"앙."

 

차츰차츰 단계를 높여나가야지 부담없이 받아들일것같아

우선은 3까지 익히기.

"코끼리가 몇마리있지?"

"...."

"하나,둘"

"두~우~"

"오리는 몇마리 있지?"

"...."

"하나,둘~"

"두~우~"

 

좋아하는 동물과 과일로 판에 붙여가며 수의 개념을 익혔다.

잠시뒤...

눕는다.

 

엄마의 수업방식이 지겨운거니??

아직 21개월로 오랜시간 집중하긴 힘들지 않겠냐는 엄마만의 합리화;;;

손에 든 숫자와 관련된 수의 그림을 보여주며 익히기 놀이.

"끝!"이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등을 휙~;;

공부 열심히 했다는 의미로 칭찬과함께 좋아하는 토마토 간식을 줬다.

그냥 줄수는 없지.ㅋ

"경서야, 토마토 몇개 먹을꺼야?"

"하나"

"두~우~"

 

말하는 수만큼 줬다.

ㅋㅋㅋㅋㅋ

 

복습도 함께 할수있었던 엄마표 놀이학습.

일.이.삼.

하나.둘.셋.

한개.두개.세개.

한마리.두마리.세마리.

,,,,

 

여유를 가지며 다음에 또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