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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D+638(2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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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딱히 할거 없을때. 뭐하고놀아야 할지 모를때.

출력해놓은 키즈프리 학습지만 있으면 오케이!

 

식탁위에 올려놓으니 목욕 후 들고 자리로 뛰어가서 앉는다.

그리고 연필을 달라고 손으로 가르키는 어린이.

"어떤걸로 할꺼야?"

"요~고~"

[표현]-[선그리기]-[볼링을해요]

학습지 할때 항상하는 운필력기르기!

 

선을 따라서 진지하게 그린다.

그러다 엄마 눈에 들어온 연필잡은 손모양....

"연필 이쁘게 잡고할까?"

"앙."

알고있었으면서 .......;;

 

긴~~선.

짧은 선.

 

비교놀이도 가능해서 좋다.

첫번째 선은 엄마가 그린거고 그다음부터는 딸내미가 그린선들이다.

선을 그리다 말고는 볼링공이 동그라미라며 그려보는 센스!

 

처음이 어렵지 몇번하고나니 가르켜 주지않아도 스스로 잘 하는것같다.

엄마 너무 뿌듯하구나!

학습지하는 재미가 요즘 솔솔 느껴진다.

경서가 좋아할만한 재미있는 그림으로 엄마가 찾아볼께.

 

 

[관찰]-[미로찾기]-[신나는축구]

 

"공을 뻥! 차면 어디로갈까?"

"슈웅~~~"

하지만;;;

미로찾기에는 관심없는 21개월 딸내미.

잔디풀에다가 동그라미ㅋ

그러다 엄마가 생각난 놀이방법.

 

"친구 얼굴이 어디있지? 동그라미 쳐볼까?"

이렇게 물어보면 얼굴부분에 동그라미를 친다.

인지능력도 쑥쑥. 집중력도 쑥쑥. 관찰력도 쑥쑥.

엄마만의 생각.ㅋㅋㅋㅋㅋ

얼굴,손,발을 비롯해 코,입..친구의 몸은 동그라미 투성이.ㅋ

 

엄마가 어떤거 찾으라고 할지 모르니 대기중인 모습.

귀여워~~

 

 

 

[수학]-[도형수학]-[동그라미 모양을 찾아요]

동그라미,세모,네모를 마스터하고싶은 엄마의 욕심으로 시작되었다.

"동그라미 어디있어? 어디있을까?"

엄마의 최고최고의 칭찬속에 하나씩 찾아나간다.

딸내미가 찾은 동그라미들.ㅋㅋㅋ

동그라미는 잘 찾는데 네모,세모는 아직....;

살짝 아쉽긴해도 차차 익혀나가면 되는거라 엄마랑 같이 모양따라 그리며 익혀나갔다.

요렇게 세장하고나니 21개월 딸내미의 몸이 비비 꼬이기 시작한다.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퍼즐맞추기 할까?"

연필꽂이통에 키즈프리 2조각 퍼즐이 항상 들어있어 틈틈히 놀고있다.

퍼즐놀이말고 학습지를 계속 하고싶다던 딸내미.

복습으로 들어갔다.

한번하고 버리는게 아니라 화일에 꽂아서 보관하니 두고두고 잘 사용하고있다.

악어손 찾아서 동그라미 치다가 갑자기...

본인 손이 그리고싶었던 딸내미.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오니.

헉!!!;;;

 

엄마도 딸내미도 자꾸자꾸 빠져들고있는 키즈프리학습지.

우리아이 수준에 맞쳐 엄마가 선택할수 있는 점이 너무 좋다.

낯선사람을 경계하는 딸에게 엄마와 함께 하는거라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좋을것같아 너무 만족하는 일인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엄마와함께하는 놀이학습을 딸도 좋아했으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