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그림으로 숫자를 익혀요.(4월 2일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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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은 도서관에 책 반납하는 날!
새로 책 빌려오면서 아이가 원했던 세계명작동화 4권과 함께 엄마인 제가 고른 수학동화 2권을 빌려왔어요. 수학동화 중 한 권은 <숫자나라에 가면>이란 제목으로 숫자 읽기와 쓰기에 대한 것인데요.
이 책에서는 숫자쓰기를 하려면 그 전에 숫자의 의미를 먼저 알아야 된답니다. 즉,
(1) 숫자와 수량 사이의 관계를 알아야 하고
(2) 숫자의 모양을 알아야 된답니다.
아래로 쭉 내리면 1/ 백조처럼 부드러운 2 /동글동글 뭉게뭉게 3
삐죽삐죽딱딱한 4 / 아래로 동글 5 (울퉁불퉁 엉덩이) /달팽이처럼 둥글게 말린 6
멋쟁이 키다리 7 (할아버지 지팡이) / 눈사람 모양 8 /동그라미에 꼬리달린 9
0이 데구르르 굴러가더니 1뒤에 섰네요, 사이좋은 친구 10
이렇게 수학동화 책에는 숫자 모양에 대한 표현을 배울 수 있었어요.
숫자의 의미를 안 다음에 숫자를 쓰려면 아이가 인지적으로 인식한 숫자를 운동적으로 표현한다 합니다. 즉 눈과 손의 협응 능력과 소근육도 발달해야 되는 거죠. 지금 6살 우리 아이에게는 우훗 어렵지 않은 일이겠지요. 다만 아직도 위아래 좌우 앞뒤 등을 헷갈려할 수는 있겠어요.
키즈프리(www.kidsfree.co.kr) 홈>수학>수학시작>Book10 탭을 보면 1~9까지 사물에서 보는 숫자가 있었어요. 한 페이지씩 다 뽑아서 하라고 하는 건 6살 아이한테는 종이 낭비 힘 낭비인 것 같고요. 그보다 어린 3~4살이나 5살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요렇게 1에서 8까지 목록에 나오게 한 후 메뉴를 빼고 잘라서 하게 했어요. 미리 뽑아놨다가 애들이 한참 놀다가 막 소란스럽게 하고 다닐 때 얌전하게 할 불순한(?) 의도로 미리 준비했답니다.
갈색 색연필로 칠한 것은 우리 아이 것이고 녹색 색연필로 칠한 것은 같이 놀던 남자 친구 작품이에요. 음 애들마다 칠하는 것도 개성이 있네요. 남자 애는 얼굴은 얌전하게 생겼지만 색칠은 터프하게 칠하고요, 우리 애 것은 친구가 가버렸다고 울면서 칠한 거에요. ^^
사실 저는 저 검은 색 숫자보다는 아래 그림처럼 키즈프리(www.kidsfree.co.kr)홈 >수학>수학시작>Book4에 나온 숫자4배우기(숫자5배우기)에서 보는 것처럼 숫자를 색칠할 수도 있고 숫자 위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게(숫자 안팎이 하얀색) 수량그림이랑 숫자도안이랑 둘이 1장에 나오면 참 좋을텐데 못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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